기시다 "트럼프 쾌유 기원"…자민당 간사장 "트럼프 터프하다 느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4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도 굳건히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총 맞고 쓰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
기시다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한다"고도 했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폭력에 호소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강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나다 도모미 의원은 NHK의 토론 프로그램인 '일요토론'에서 "언론 공간이 과격해지고 현실에서 무엇을 해도 좋다는 상황이 되면 선거의 공정성과 안전, 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입헌민주당의 오구시 히로시 선거대책위원장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아베 전 총리가 2022년 7월 선거 유세 도중 사제 총 테러로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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