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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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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결실 뭉클" 송중기·이유영·심형탁, 출산 기다리는 스타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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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여러 스타들이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준 데 이어 곧 2세를 품에 안고 부모가 될 스타들을 모아봤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가 12일 부모가 되는 소식을 알렸다.
심형탁은 2023년 8월, 18세의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며, 국적과 나이를 초월하는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4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던 두 사람은 부부가 된지 1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하며 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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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히라이 사야는 현재 임신 13주 차로, 내년 1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

심형탁은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내 사야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뭉클한 마음”이라며, “아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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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지난 8일 송중기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2023년 1월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당시 임신 사실도 전했다.

당시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티는 2023년 6월 고향 로마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득남한 송중기는 최근 케이티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 둘째까지 얻게 돼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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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는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임신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편과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2022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년여간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쌓아오다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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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이정현은 44세 나이에 딸 서아에 이어 둘째를 임신해 호응을 얻었다.

이정현은 최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 꼬붐이(붐 주니어)와 친구다. 11월 출산 예정"이라고 말해 '편스토랑' 식구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그는 "나이가 있어서 거의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예쁜 아기가 생겨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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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이정현은 시부모에게 서프라이즈로 '복덩이' 탄생 소식을 전해 시부모를 놀라게 했다.

시아버지는 "축하한다"라며 눈이 없어지는 환한 미소를 지었고, 시어머니는 이정현을 안아주며 "고생했다. 세상에…"라고 감격했다. 이정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고향에서 온 귀한 식재료로 요리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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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그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 부부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2021년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최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출산을 35일 앞둔 아야네와 이지훈은 떨림을 전했다.

이지훈은 "한 1년 정도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 돼서 병원을 갔더니 난임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아야네는 "그게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임신하기 힘든 몸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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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차에 유산했지만 유산 후 4개월 뒤에 도전한 시험관에서 지금의 '젤리'를 만나게 됐다고 한다.

이지훈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라며 아이와 산모의 건강함을 알렸고 아야네는 "자궁 경부도 너무 튼튼하대요"라며 조산의 위험도 없다고 덧붙여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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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형과 강재준은 2017년 결혼했고 결혼 7년 만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올해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 함께 출연해 "올해 관계가 없었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던 이들 부부는 3월 유튜브 "오은영 박사님이 진짜 좋아하실 것 같다. 그 덕분에 우리도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2세의 나이로 자연임신에 성공한 이은형은 "우리 둘 다 나이가 많은데, 자연임신이 돼서 감사하다. 시어머니도 내가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으로 임신이 된 줄 아시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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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던 중 원래 있던 작은 자궁 근종이 임신 후 11센티미터까지 커졌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 급격한 체중 변화와 입덧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아이는 없을 줄 알았다", "감격스럽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힌 만큼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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