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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케인 맞대결 불발? 獨 매체 "방한 기간에 휴가 예상"→뮌헨 핵심들 없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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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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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 방문한다. 하지만 핵심 선수들이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1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로 2024 8강에서 탈락한 뮌헨 선수들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한국에서 일정을 보낸다. 해리 케인,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은 휴가 중일 가능성이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그때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상을 당한 르로이 사네도 방한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사네의 프리시즌 투어 참가 여부를 결정했다. 사네는 반복되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 뮌헨은 사네를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데려가지 않고 재활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뮌헨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뮌헨은 8월 2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 팬들과 시간을 갖고 8월 3일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이 뚫고 김민재가 막는 경기를 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케인의 만남도 관심 대상 중 하나다. 손흥민과 케인은 환상의 듀오로 이름을 날렸다. 손흥민이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두 선수의 인연은 시작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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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최고였다. 서로의 장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여러 골을 만들었다. 손케 듀오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하며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2위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36골과도 차이가 많이 난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골 분포도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두 선수의 합작골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케인은 개인 커리어는 역대급이었지만 트로피가 없었다. 케인은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뮌헨은 공격수가 필요했다. 케인과 뮌헨의 이해관계가 맞으면서 이적이 이뤄졌다.

케인은 뮌헨에서도 절정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뽑아냈고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가리지 않고 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등극했고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케인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지 않더라도 토트넘을 상대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 토트넘과 뮌헨은 8월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토트넘이 케인을 뮌헨에 판매할 때 친선 경기에 대한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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