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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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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피리 울려퍼질까...'감독 대행' 울산, '엄원상-주민규' 출격→서울은 '조영욱-린가드'로 맞불 [K리그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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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이경수 감독 대행 체제의 울산HD가 린가드를 앞세운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이 현재 3위(11승6무5패·승점 39), 서울이 6위(8승6무8패·승점 30)에 위치해 있다.

홈팀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윤일록, 김기희, 임종은, 이명재가 수비를 맡는다. 보야니치, 고승범이 3선에 위치하며 아타루, 엄원상, 강윤구가 2선 자원으로 출격한다. 주민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득점을 노린다. 지난 경기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원정팀 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키며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최준이 백4를 구성한다.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조영욱, 린가드, 강성진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격한다. 일류첸코와 호날두는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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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광주FC전(0-1 패)을 끝으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결별한 울산은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하는 동안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오히려 4위 강원FC, 5위 수원FC에게 2점 차로 쫓기게 된 가운데 이번 서울전 승리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특히 핵심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린가드의 득점포가 터진 점이 고무적이다. 린가드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서 머리로 첫 필드골을 뽑아내며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린가드가 문수축구경기장에서도 피리를 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울산은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은 이번 경기 전까지 서울전 20경기 연속 무패(14승6무)를 기록 중이다.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울산에게 한없이 작은 모습을 보여줬던 서울에게는 이번 경기가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 서울이 감독이 없는 울산을 상대로 '빈집털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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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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