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김인균 도핑 의혹 해명 “소명 자료 제출 후 승인받아”

"금지약물 복용 및 자격정지는 사실무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도핑 적발 의혹이 제기된 김인균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전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인균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인균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자격 정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전은 지난 4월 21일 8라운드 대구FC전 이후 진행된 도핑 검사 결과 김인균이 금지약물 복용 소견을 받았다면서도 선수 측에 확인한 결과 감기 증세로 조제약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이후 대전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사후 면제신청을 위한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 대전은 김인균이 급성 인두염으로 인해 조제약을 복용했다는 소견을 밝혔고 6월 24일 공식 문서를 통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은 “소속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및 자격정지는 사실무근”이라며 “구단은 공식적인 소명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잘못된 사실로 인해 해당 선수가 피해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