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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 최초고백' 김구라 모친 "子, 쉰 넘어 늦둥이 출산..걱정 많았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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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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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 모친이 출연해 아들의 늦둥이 출산 심경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 모친이 출연했다.

이날 마침내 김구라가 모친 집에 도착했다. 레이저 눈빛으로 김구라를 제압한 모친.김구라가 눈치를 보기도 했다. 모친은아들 김구라에 이어 손자 그리에게도 가차없이 잔소리 해 폭소하게 했다. 실제 제작진마저 쩔쩔매게 될 정도.김구라는 “지난번 오지말라고 갔다가 문전박대 당했다 이번에 엄마가 큰 결심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알고보니 김구라 모친이 39년생이라고 했다 이에 77세인 김용건은 “나와 7살 차이, 누님이다 ,피부가 뽀앟다”며 반가워했다.이에 김구라는 “틈만나면 (피부과) 병원. 가신다”며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알고보니 무려 아침 수영을 1000M한다고 했다. 헬스도 다닌다고. 루틴을 묻자 모친은 “7시에 아침 수영나간다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1~2시다”며 보청기와 돋보기도 안 한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110세까지 사실 것 같다”며 웃음, 김용건도 “강부자 김혜자가 41년생, 여배우도 39년생이 없는데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그리는 동생과 영상통화를 하게 됐다. 동생의 영상통화를 사진으로 남기기도. 동생 바보가 된 그리의 모습이었다.

계속해서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딸이 동현이 어릴적 사진 가지고 논다”며 “우리 동현이 어릴 때 참 예뻤다”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 사진에 김구라는 “돈벌이 안 좋을 때였다”며 어느 덧 18년차 방송인이 된 아들 그리에게 “동현이 참 잘했다”며 어릴 때부터 든든한 파트너였던 아들을 기특해했다.

특히 뜩밖의 생긴 막내 손녀에 대해 김구라 모친은 “똑똑하고 영리하고 예뻐 어디가면 다 예쁘다고 한다”며55세 아들에 대해선“아빠가 나이가 많이 키우기 어려워 걱정 많았다”라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인 김구라는 지난 2021년, 아빠가 됐다. 김구라의 늦둥이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축하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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