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농업경제학과 대학원생들, KREI 대학원 논문 경진대회 우수상·탐구상 수상

[이재기 기자]

(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농업경제학과 대학원생 문명준(석사 1년, 지도교수 서홍석), 오병무(석사 1년, 지도교수 김선웅) 씨가 2024년 한국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사)한국농업경제학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KREI 대학원 논문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탐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명준 씨는 'RFID 종량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미친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시행중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가 가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계량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의 확대 시행을 시사했다.

오병무 씨는 '할당관세 적용이 한돈 소비자 가격에 미친 영향 분석'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탐구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할당관세 시행에 따른 한돈 소비자 가격의 하락을 확인했으며, 할당관세 적용 효과가 물량뿐만 아니라 부위별 수요, 가격 민감도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는 예비심사를 거친 6편의 논문에 대해 발표와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3편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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