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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 명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영입을 하려 한다. 이미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은 코앞에 있다. 지르크지는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유형의 공격수이기 떄문에 자연스럽게 맨유는 중앙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맨유가 원하는 두 명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는 이반 토니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이다. 두 선수 다 소속 팀 브렌트포드, 에버튼에서 에이스 임무를 맡고 있다.
토니와 칼버트-르윈 모두 소속 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재계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가 협상만 잘한다면 충분히 영입이 가능하다.
먼저 토니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65억 원)로 평가된다. 하지만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공짜로 나갈 수 있는 두려움 때문에 브랜트포드가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710억 원)까지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칼버트-르윈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2억 원). 에버턴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어 돈 되는 주축선수들의 판매가 예약되어 있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된다. 2022-2023시즌 20골로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공이 없을 때의 훌륭한 움직임, 천부적인 득점 감각으로 단숨에 많은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주가가 올랐다.
경기력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다.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토니의 도박 중독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2-2023시즌 도중 토니가 총 262회의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FA는 곧바로 토니를 기소했다.
이후 토니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무려 8개월간의 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칼버트-르윈은 지난 시즌 총 380경기 뛰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에버턴에서만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지르크지를 비롯해 여러 공격수들과 접촉하며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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