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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성관계가 뭐예요?"..장윤정→김병현家 총출동 '마법의 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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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마법의 성’이 안방에 상륙한다.

11일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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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인‘성’교육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교육의 사교육, 공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 성교육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녀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윤정·도경완이 MC를 맡은 가운데 자녀들과 함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연예인 가족으로는 안재모의 딸 안서영(14살)·아들 안서빈(13살),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11살),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11살),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12살)가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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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재모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성교육에 대해서 알려줄 떄가 됐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니 같이 나가보자고 했더니 다들 좋다고 하더라. 나와보니 우리에게 딱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어떻게 남녀가 만나고, 아이가 생기고 그런 게 성교육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접근하는 방식, 개념도 달라서 '성 놀이'를 잘 알려줘야겠다 싶었다. 요즘 문화에 따른 교육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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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는 “성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고 책도 읽었다. 친한 선생님도 있어서 섭외 받은 부분에 대해 물어보니 너무 좋은 기회라고 해주셨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은 처음에는 안한다고 했는데 고민하더니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고, 김병헌은 “성이라는 게 어른들도 그렇고 낯설고 어렵다. 중학교 1학년이 된 딸과 나오고 싶었는데 사춘기이기도 해서 아들과 출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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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는 “딸이 11살이라서 2차 성징이 올 때가 됐다. 평소에도 내가 성에 대해서는 반전문가 정도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줬다. 이유는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했어서 아이들은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서였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었다. 확인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시대가 변한 만큼 성교육도 변했다. 도경완은 “가장 충격인 건 아예 몰랐던 내용이 새로 생겼다. 시대가 달라졌다. 큰 차이가 있겠냐 싶은데 영역 자체가 다르기에 우리가 대처 방안을 알 수가 없다. 그런 것을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니 이 방송만큼 확실한 솔루션이 없을 것”이라고 ‘마법의 성’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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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도 “사이버 성폭력을 모르는 세대여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지, 아이들이 어떤 걸 지켜야 하는지 몰랐다. 이번에 배우게 됐다. 어떤 걸 주의해야 하는지 더 배우고 있다”고 말했고, 김병현은 “운동만 했더니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질 못했다. 우스갯소리로 선배들에게 배웠다고 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지, 낯설지 않게 이야기해주는 방법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있다. 요즘 시대가 달라졌다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는 성이라는 건 들춰내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를 배워가는 좋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예능 최초 성교육을 다룬 프로그램인 만큼 수위 조절에 대한 우려도 있다. 김미려는 “같은 나이여도 다르게 해줘야하는 것 같다. 그래도 과할 수 있으니 아이들의 성향 차이를 존중하고 고려해야할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차근차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성관계가 뭔가요라는 질문에 선생님이 정리한 게 너무 심플해서 깜짝 놀랐다”며 ‘마법의 성’ 만의 성교육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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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병현은 “엄마, 아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이다. 그렇기에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재모도 “매회 새로운 이야기와 더 알아야 하는 이야기가 계속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은 오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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