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플립6 전 지역향 탑재, AI·성능·전력 효율↑
퀄컴-삼성 간 20년 이상 지속적인 협력, 더욱 강화될 전망
퀄컴 테크날러지는 글로벌 시장용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능과 기술력을 통해 갤럭시 AI와 독보적인 소통·생산성·창의력 경험을 선보인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며 "퀄컴과 삼성은 20년 이상 협력하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끊임 없이 재정의해왔으며, 이제는 획기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그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Z 시리즈의 상징적인 폴더블 폼팩터에 탑재된 갤럭시 AI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강력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한다"면서 "퀄컴의 프리미엄 프로세서는 최고의 카메라 성능과 콘솔을 뛰어넘는 게임 기능, 우수한 연결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오랜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소비자에게 최고 프리미엄급의 첨단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퀄컴과 함께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며 더 많은 갤럭시 제품에서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신규 출시되는 갤럭시 Z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셈"이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냅드래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김민우 기자 mark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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