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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울산)] 울산 HD와 광주 FC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울산 HD와 광주 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울산은 승점 39(11승6무 4패)로 2위, 광주는 승점 25(8승 1무 12패)로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홈팀 울산은 주민규, 강윤구, 김민혁, 김민우, 이규성, 보야니치, 윤일록,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 조현우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조수혁, 강민우, 장시영, 최강민, 아타루, 마테우스, 엄원상, 켈빈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광주는 최경록, 이건희, 가브리엘, 정호연, 문민서, 안혁주, 두현석, 안영규, 허율, 이상기, 김경민이 출격한다. 후보 명단엔 이준, 브루노, 이강현, 김한길, 박태준, 신창무, 이희균, 빅톨, 베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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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3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지만 분위기가 다소 애매하다. 김천 상무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울산 뒤에선 포항과 강원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울산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20라운드 포항과 동해안 더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어진 30라운드 수원 FC와 경기에선 아타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선두 경쟁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만약 울산이 광주를 잡는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반대로 지거나 비긴다면 순위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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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 3위에 오르는 돌풍을 보였다. 다만 이번 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다. 광주는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엔 6연패를 맛 보기도 했다.
광주도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를 거뒀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승리가 필수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6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이번 경기 최대 화두는 울산 홍명보 감독이다. 최근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 그는 그동안 대표팀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간접적으로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결국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
아직 홍 감독은 감독직 수락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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