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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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하고 저출생 정책과 관련해 양국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라엘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3명으로 가장 높은 국가다. 3세부터 공교육 무상교육, 체외수정비용 전액 지원, 임신·출산 여성의 병역의무 면제 등 출산장려 정책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가 특징이다.
주 부위원장은 "한국이 최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도 일·가정양립, 양육, 주거부담 완화 등 3대 분야의 정책적 노력에 집중하면서 생명·가족의 가치를 함양하는 사회 인식과 문화 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출산·장려정책, 특히 아이 최우선 문화, 공동체가 육아를 분담하는 육아 친화적 환경과 가족친화적인 여건 등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며 "앞으로 이스라엘의 경험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간의 인구정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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