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행한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패널 토론에 참석한 신철 집행위원장은 “AI 기술로 인한 영화·영상 제작 혁명은 이미 시작되어 거부할 수 없게 되었다. BIFAN은 앞으로도 영화·영상 산업에서 AI 제작 기술이 가진 가능성과 한계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당초 30명의 모집인원에 약 600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을 60명으로 증원했다. 16개의 팀이 2박 3일, 48시간 동안 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학도나 PD 및 촬영 감독 등 영화인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미술, 철학, 공학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작자들이 모여 AI 기술과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워크숍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미드저니’, ‘루이스’, ‘수노’, ‘루마 드림머신’ 등과 같은 생성형 AI 프로그램 유료 패키지를 제공받았으며, 특히 2일 출시된 ‘런웨이 GEN-3 알파’를 통해 최첨단의 AI 기술을 몸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완성된 16편의 작품 중
워크숍 멘토로 지도를 맡은 브라이언 킴은 “여러 AI 영상 제작 툴을 활용한 나만의 영상 제작 프로세스를 모두 가르쳐줬다. 워크숍 내용이 실용적이라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AI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AI 기술을 막상 사용해 본다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겁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