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장마철 안전 관리·집중 호우 대비도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 |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과 관련해 "반도체와 원전, 방위산업 등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간 나토와 구축한 안보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2년 6월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래 3년 연속 초청받았다.
한 총리는 "나토는 정부의 전략이 구현되며 우리 외교·안보의 지평을 한 차원 넓히는 핵심적인 협력 플랫폼"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군사협력에서 볼 수 있듯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안보 연계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내 지역을 넘어선 가치 공유국 간의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비전과 능동적 대응은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관계 부처에 장마철 안전 관리와 집중 호우 대비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순방 출발 전 장마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만큼, 모든 부처가 긴밀한 협업 하에 한층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