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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높이뛰기 결승/육상 다이아몬드리그 (프랑스)]
우크라이나의 높이뛰기 선수, 마후치크는 얼굴 표정부터 달랐습니다.
걸음을 성큼성큼 내딛더니 깔끔하게 성공해 내죠.
세리머니도 굉장히 열정적입니다.
펄쩍펄쩍 뛰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네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선수가 넘은 기록은 2m 10, 여자 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입니다.
무려 37년 만에 1cm 더 높게 뛴 건데요.
무엇보다 마후치크에게는 이 기록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한 비상이기도 했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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