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십자인대 파열' 최정윤 "건강·인연의 소중함 깨달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도서 수술 후 근황 공개

더팩트

배우 최정윤이 제주도에서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최정윤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최정윤이 수술 후 일상을 공개했다.

7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1월 13일 운동하다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최정윤이 다리 수술 후 병원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안 되는 거구나'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준비를 탄탄히 잘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적절한 시기에 잘 배웠다. 기초가 왜 중요한지, 뿌리가 왜 튼튼해야 하는 건지 몸소 체험을 해서 깨달았다"고 적었다.

이어 "너무나 큰 두려움을 안고 수술을 해야만 했다. 다리를 다쳐본 것도 처음이었고 재활이 두려웠다"며 "그때 운명처럼 우리 동네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정성스레 환자를 돌봐주신 병원분들과 의사 선생님 덕에 무사히 두려움을 이겨내고 수술을 잘 마쳤다. 그리고 1년을 열심히 재활에 힘썼고 정말 잘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십자인대를 고정했던 못을 빼는 수술을 이번에 제주도까지 가서 하게 됐다. 여배우라 흉이 많이 나면 안 된다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나도 잊었던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다시 상기해 주신 원장님께서 제주도로 가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정윤은 "너무 말끔하고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딸은 엄마를 돌보겠다며 제법 엄마를 챙겨줬다"며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감사한 일들을 가슴에 새기고 건강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인생의 한순간을 또 잘 지나왔노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그대, 웃어요' '오작교 형제들' '힘내요, 미스터 김!' '천사의 선택' '청담동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던 중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11월 딸을 출산했다. 2020년엔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10월 남편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