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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간절하네' 인테르, 김민재 영입 원하는 이유 있었다...1년 만에 뮌헨 떠나 세리에A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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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영입은 젊어질 필요가 있는 수비 라인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로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확신을 갖지 못했고 임대로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어난 우승을 이끈 건축가 중 한 명이다. 그 마법 같은 시즌이 끝난 후, 뮌헨이 데려갔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우선 뮌헨 데뷔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민재는 너무 많은 불확실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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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시즌 초반 '혹사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매 경기 선발로 나섰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투헬 감독은 이때부터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수비 조합을 선호하면서 김민재가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아졌다.

자신감까지 하락한 모양새였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 치명적인 실책으로 3실점에 원흉이 됐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도 팀 패배에 원인으로 지목됐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분노했다. 경기 종료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두 번이나 욕심을 부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을 때 너무 일찍 뛰어나갔고 토니 크로스의 패스에 걸렸다. 김민재는 너무 추측했고 공격적이었다"라며 비판을 가했다.

추가로 "두 번째 골에서도 아쉽게 실수가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리는 다섯 명이었고 레알은 두 명이었다. 호드리구를 상대로 방어적으로 할 필요는 없었다. 다이어가 도우러 가는 순간, 김민재가 호드리구를 넘어뜨렸다. 이러한 실수는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일도 일어난다. 우린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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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난 속에 김민재는 시즌을 마감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우선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던 다이어, 데 리흐트는 물론 우파메카노와도 주전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한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이토까지 5명의 센터백이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체제에서 누가 주전 자리를 꿰찰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민재의 꾸준한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뮌헨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조나탄 타까지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미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레버쿠젠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장기 재계약까지 맺었다.

치열한 주전 경쟁에 이탈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RAN'은 지난 6월 "김민재의 뮌헨 첫 시즌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았다. 아시안컵 이후 그의 기량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많은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그가 저지른 두 가지 심각한 실수를 기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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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키커'에 따르면 뮌헨의 중앙 수비수 5명 중 3명이 현재 논의 대상에 올라 있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그리고 1년 전 나폴리에서 온 김민재도 있다"고 덧붙였다. 5명 가운데 언급되지 않은 선수는 다이어와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이토다.

이런 상황에 또다시 이적설이 등장했다. 이번엔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전통 강호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에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스테판 더 프레이, 벵자맹 파바르가 주전 수비로 경쟁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더 프레이가 사우디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더 프레이를 판매한다면 인터밀란은 영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는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인터밀란은 더 프레이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임대 영입해 보강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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