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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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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폴더블폰' 韓 가장 저렴"…'갤럭시 링' 49만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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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6 256GB 148.5만원…폴드6 256GB 222.9만원

미국선 소비세 5~10% 합산시 각각 160만·280만원

뉴스1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갤럭시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 코엑스(COEX)의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 광고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4.6.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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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0일 공개하는 '갤럭시Z 6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보다 다소 오르지만,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는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 언팩'을 통해 공개 예정인 '갤럭시Z 플립6 256GB'은 148만 5000원, '갤럭시Z 폴드6 256GB'은 222만 9700원으로 각각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대비 8만~13만 원가량 오른 액수다. 업계는 512GB 모델 가격 상승 폭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일부 유통망과 판매 공시지원금 사이트에서 갤럭시Z 6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제시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전 모델에 퀄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카메라와 배터리 등 사양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내 출고가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잡았던 전작의 가격 책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팁스터 예측 등을 종합하면 플립6의 미국 내 출고가는 1099.99달러(152만 원), 폴드6의 미국 출고가는 1899.99달러(262만 원)로 전작 대비 100달러 가량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소비세율 5~10%를 더하면 플립6와 폴드6는 각각 160만 원 대와 275만~290만 원대로 전작 대비 약 15만 원이 오른다. Z폴드 1TB 모델의 경우 예상가격 2259.99달러(312만 원)를 고려하면 판매가는 최대 343만 원에 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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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 내 갤럭시 링 모습. 024.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새로운 폼팩터로 주목받는 '갤럭시 링'은 49만 원 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링은 스마트 워치보다 더 손가락 피부에 밀착한 방식으로 △심박수 △스트레스 정도 △수면질 △월경 주기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사용 시간은 최장 9일이다.

코골이 습관 등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링을 차고 잠이 들 경우 연동된 스마트폰을 잠자리 근처에 두면 코를 골 때 스마트폰이 녹음하고 시간대가 표시된 오디오 파일 형태로 저장한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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