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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8년 전 '언슬' 랩 영상에 자폭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연경의 과거 랩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숙은 김연경의 절친인 김수지를 통해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김연경이 가장 창피했던 순간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랩을 했을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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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2016년에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랩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김연경보다도 김숙이 더 당황하며 "내가 더 굴욕이다"라고 안절부절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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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자신의 비주얼을 보고 "립을 오버립으로 해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저런 거 해보고 싶었다. 디제잉이나 랩이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들으니까 진짜 형편없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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