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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사당귀' 김연경, "외국 선수들과 함께한 레전드 올스타전. '식빵' 대신 외국 욕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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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스포츠 인질(?)을 발굴하겠다는 야심 찬 취임사를 남겨 폭소를 자아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0%까지 치솟았다.

오는 7월 7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배구계의 GOAT로 통하는 김연경이 선수가 아닌 KYK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보스의 일상'을 보여주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배구 여제들이 함께한 여자배구 레전드 올스타전 비하인드부터 김연경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재단의 이사장으로 첫 걸음하는 취임식 뒷이야기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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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김연경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던 여자배구 레전드 올스타전 뒷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VCR을 보며 "이날 외국 선수들과 함께 했던 만큼, '식빵' 대신 외국 욕이 좀 나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KYK 재단 이사장 취임식을 앞두고 천하의 김연경조차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공개되는데, 김연경이 취임사 도중 발음을 실수해 "다양한 스포츠 인질(?)을 발굴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자 '사당귀' 스튜디오의 모두가 박장대소를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재단 이사장으로서 김연경의 공격적인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끈다고. 김연경이 아는 얼굴이 눈에 띄기만 하면 "후원 좀 해달라"라며 거침없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자, 김숙은 "김연경 선수 앞에서는 모두가 조아리느라 라운드 숄더가 되는 것 같다"라며 '젊은 꼰대' 의혹을 재기해 폭소를 유발한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월클 배구 여제 김연경의 다채로운 매력이 폭발할 취임식 비하인드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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