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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침투 줄어든 이유' 음바페가 직접 밝혔다!…"전엔 포그바가 있었잖아, 지금은 구성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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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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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이 과거보다 문전으로 침투하지 않는 이유로 폴 포그바의 부재를 꼽았다.

프랑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에서 만난다.

이번 유로에서 음바페의 활약이 다소 아쉽다. 이번 대회 4경기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물론 코뼈 골절 부상 여파도 있으나 이전보다 문전으로 침투하는 횟수가 줄었다. 이에 음바페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포그바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침투 횟수가 과거보다 더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트라이커는 항상 모든 상황과 팀 동료 특성에 적응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내가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경기 방식을 언급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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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하지만 그때는 선수 구성이 달랐다. 예를 들어 미드필더에는 포그바가 있었다. 그와 함께라면 고개를 숙이고 달리고 어필하기만 하면 공이 내 발로 올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음바페는 "어떤 유형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최상의 조건에 배치해야 한다. 내 동료들은 깊숙이 패스를 넣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덜 깊게 플레이한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기회가 난다면 적극적으로 침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공간이 있다면 나는 그 공간을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 다음 경기도 공간이 생기면 달려들어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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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언급한 포그바는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금지 약물 때문이다. 포그바는 지난 8월 받은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NADO italia(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는 그의 신체에서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 산물을 발견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반도핑 기구에서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지난 2월 포그바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그바가 B 샘플을 제출하며 재검사를 요구했으나 다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오는2027년 9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포그바는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판결이 잘못됐다고 믿는다"라며 "프로 선수 생활에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겨 슬프다.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 프로 선수로서 금지 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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