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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결혼 포기했는데…최준용이 내 배변주머니에 뽀뽀" 15세 연하 아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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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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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최준용과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 씨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속 코너 '기적의 설루션'에는 최준용 부부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최준용은 "결혼한 지 5년 됐다"고 밝히며 "결혼하고 생활 자체가 달라졌다. 결혼 전에는 술이 주식이었는데 결혼 후부터는 사람처럼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저를 위해서 건강하기도 해야 하지만 제 아내를 더 잘 챙겨주기 위해서는 제가 특별히 더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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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에 대해 아내 한아름 씨는 "제가 2013년 서른셋일 때 손바닥만 한 혈변을 세 덩어리를 보고 놀라 병원에 갔다. 당시 의사가 용종 몇백 개는 봤어도 몇천 개는 처음 본다면서 언제 암이 될지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장 전체를 절제했고 그 이후부터는 배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하고 있다"며 장애를 얻은 사실을 고백했다.

한 씨는 "서른셋에 수술하고 서른아홉에 남편을 만났다"며 "결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 하고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는데 이분(최준용)이 제 배변주머니에 뽀뽀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준용은 "그냥 이 사람은 내가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준용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모처에서 1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 한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최준용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의 긍정적이고 순수했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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