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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3G 26실점이라니…' 3G 연속 불방망이 33세 내야수, 5홈런+9타점 다저스 마운드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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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애리조나 거포 크리스티안 워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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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연패를 당했다. 이틀 동안 마운드가 무너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3세 내야수가 다저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3-9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4일) 4-12로 패배. 이틀 동안 21실점을 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낵은 4⅓이닝 동안 4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안았다.

1회부터 애리조나가 점수를 뽑았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크리스티안 워커가 또 폭발했다.

1회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지고 이어 워커의 솔로포까지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워커는 3회에 2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 낵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회에는 고의4구로 나갔고, 7회에는 내야 땅볼로 잡혔으나 9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로 연결했다. 애리조나는 만루 찬스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개브리엘 모레노의 연속 안타로 4점을 더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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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거포 크리스티안 워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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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는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번 다저스 원정 3연전 내내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난 3일 3연전 첫날. 비록 팀은 5-6으로 패했으나 워커는 홈런 한 방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잘 때렸다.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한 5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으로 팀의 12-4 완승을 이끌었다.

3연전 마지막 날까지 멀티포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워커의 이번 다저스 원정 3연전 타격 성적은 13타수 8안타(5홈런) 9타점.

3경기 동안 26실점을 한 다저스는 워커를 막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워커는 지난 2019년 빅리그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29개의 홈런을 날렸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기회가 적어 7홈런에 그쳤으나 2021년부터 10개 이상 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개인 최다 36홈런을 날렸고 지난해 33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22홈런으로 3시즌 연속 30홈런을 노리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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