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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종합] ‘돌싱글즈5’ 규덕♥혜경→종규♥세아, 최종 2커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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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돌싱글즈5‘.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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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 남녀 8인이 ‘돌싱 하우스’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최종 선택에 돌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카페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심규덕이었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심규덕은 갑자기 오열해 보는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혜영은 “나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옛날에 힘들었던 기억들이 다 지나가겠지”라고 말했다.

박혜경은 변함없이 심규덕을 선택했다. “오래 기다렸니?”라는 말에 심규덕은 “어디 들렀다 온 거 아니지”라며 농담을 건넸다. MC들은 백수진의 선택에 주목했다. 그러나 그는 끝내 버스에서 내리지 않으며 마음을 정리했다.

백수진은 “아쉽다. 여러 사람에게 대화를 신청 안 해 본 거. 스스로의 틀을 깨지 못하는구나. 저도 제 마음에 대해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두 번째 카페에는 손민성이 있었다. MC들은 장새봄이 내릴지 시선이 모였지만, 아쉽게 두 번째 카페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손민성은 “결과에 후회는 없고 아쉬움은 남는다. 6일 동안 좋았고 기대했고 아쉬웠고 힘들었고”라고 마음을 밝혔다.

세 번째 카페에는 김규온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 김규온과 장새봄의 케미에 놀랐던 MC들은 역시 그가 버스에서 내릴지 기다렸다. 하지만 장새봄은 내리지 않았고, 이혜영은 “만나라도 보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규온은 “다시 사랑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의미 있던 시간이었고, 기쁘기도 했고 울컥하기도 했고 내 감정에 집중했던 시간이 오랜만이어서 이 감정들과 기억들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규덕은 박혜경에 “처음부터 나는 이 마음이었던 거 같다. 내가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차에 꽉 채워놨다. ‘한 번 더 풀 액셀을 밟아주실래요?’”라고 고백했고, ‘돌싱글즈5’ 1호 최종 커플이 됐다.

마지막 카페에는 최종규가 기다리고 있었다. MC들은 손세아와의 커플을 의심치 않았지만, 마지막 1대1 데이트에 나가지 않았던 걸 언급하며 손세아의 선택을 궁금해했다.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손세아는 고심 끝에 버스에서 내렸고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손세아는 “어떤 부분이 행복했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좀 더 선택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세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확고한 마음을 보여줬고, 그런 모습 속에서 신뢰됐던 거 같고. 그냥 같이 있으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종규는 “나도 뭐 마찬가지다. 우리가 첫날부터 해서 웃으면서 되게 재밌게 보냈던 거 같다”고 대답했다. 최종규는 손세아에 “빨리 일어나 가게”라고 말했고, 최종 커플이 됐다.

제주 돌싱하우스 매칭 후 커플들의 한 달 후 근황이 공개됐다. 손세아와 최종규는 하루 5번이나 영상통화를 하며 애정 전선을 유지했다. 최종규는 “사실 좀 놀라기는 했다. (제주도에서) 세아 씨가 적극적인 타입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마음을 말해 준다”고 전했다.

손세아는 “사실 저는 자주 보는 연애는 해보진 않았는데 이전과는 다른 연애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많이 먹고 산책도 하고 그런 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손세아는 최종규의 아들과 만나기 전 조심스러워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 강이 “누나 남편과 아이 누가 더 떨렸냐”고 묻자, 이혜영은 “아이와의 첫 만남이 더 떨렸다. 아이는 순수하지 않냐. 그게 진짜 나를 정확하게 볼 거 아니냐. 그게 더 무섭다. 아이들 눈은 정확하다”고 말했다.

손세아는 최종규의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장난감을 구입하며 신경쓰기도. 어색함도 잠시 손세아는 최종규의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박혜경 “사실 자주 만났다. 데이트 많이 하고”라고 전했다. 심규덕은 “제주도에서 못 했던 거, 영화 보는 거랑 쇼핑하는 거랑 산책하는 거, 당연한 것들을 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박혜경은 사장님이자 아버지와 소통하며 업무를 봤고, 심규덕은 여자친구의 회사에 찾아오며 아버지께 인사를 건넸다. 심규덕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와의 만남에도 깍듯이 대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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