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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프로야구가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늘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총 6만4201명이 입장하며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아울러 전반기 최초로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프로야구는 개막 후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더니 148경기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5월 16일에는 217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해 2012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단기간에 200만 관중을 넘었다.
계속해서 흥행을 유지한 프로야구는 400만, 500만 관중을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넘어서더니 역대 최초로 전반기 도중 600만 관중을 넘겼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경기 평균 1만449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 페이스라면 한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2017년(840만688명)을 넘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4일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 KBO리그는 5~6일 올스타전을 거치며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9일부터 다시 후반기를 시작한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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