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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시청자들과 맛 공유" '팝업상륙작전', 신개념 '맛집' 방송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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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팝업상륙작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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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개념 맛집 방송 '팝업상륙작전'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4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팝업상륙작전'은 누구나 원하는 해외 맛집을 한국 패치 없이 소환하는 본격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 '보는 먹방'을 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신개념 해외 맛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예능으로 박세리, 브라이언, 김해준,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두 팀으로 나뉘어 함께 한다.

MC를 맡은 붐은 "이 분들이 어렵게 해외의 맛집을 한국으로 옮겨오는 과정을 그린다"라며 "나도 VCR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이 과정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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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세리 팀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세리는 "김해준, 브라이언과 한 팀으로 맛있는 미국 현지 음식 먹어보고 많은 분께 맛있는 거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라며 "처음엔 출연을 망설였는데 하다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말했으며, 김해준은 "막내 역할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나는 통역도 하고, 누나가 영어도 할 줄 알지만 하기 싫어하면 내가 하고, 비즈니스 통화도 했다"라며 " 어떻게 보면 나 없었으면 이 방송은 없었다, 건방질 수 있지만 인정할 건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해준과 박세리는 '청소왕' 브라이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해준은 "처음에는 브라이언 형이 청소왕 이미지가 있고 너무 깔끔하니까 부담스러웠는데, 일주일 같이 사니 '브라이언도 인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에 브라이언이 "집에서는 깔끔하지만 나오면 내려놓는다, 환경도 생각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박세리는 "브라이언 깔끔한지 모르겠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앞서 불거진 박세리와 김해준의 '셀프 열애설'에 대해 미국에서 함께 숙소를 쓴 브라이언은 "절대 아니다"라며 "미국에서 나와 해준이가 같은 층을 쓰고 누나는 위층이었다, 둘 다 먼저 자는 걸 확인했다"라고 강력히 부인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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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역시 "그동안 여행, 먹방 예능이 많았는데 이건 방송을 보며 시청자들이 '대리만족'을 하지 않나, 그런데 '팝업상륙작전'은 콘셉트를 들었을 때 시청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니, 공유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해 이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사실 여행 프로그램은 전혀 아니고 다큐에 가깝다"라며 "그냥 가서 들이대고 팝업으로 다녀오면 되겠지 했는데 전혀 아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석진은 현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3일 차부터 얼굴이 흙빛이 되고 초췌해지더라"라며 "항상 '내일은 어쩌지' 싶어서 몇 시간 못 자고 어깨가 무거웠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어렵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세리는 "현재까지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는 콘텐츠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음식들을 여러분께 소개할 것이니 관심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하석진은 "요즘 시청자들이 다양한 취향 갖고 계시니 음식 좋아한 분들은 물론 만족할 거고, 사업하는 분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즐겁게 방송을 보고 맛까지 보러 오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팝업상륙작전'은 6일 오후 10시 35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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