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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올림픽 파견 가는 KADA 도핑 전문인력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도핑관리 전문인력 13명을 파견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KADA 역대 최대 규모의 파견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에서 열린 국제종합대회에서 도핑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온 KADA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는 8명,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는 6명의 전문인력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파리로 가는 13명 중 KADA 직원 2명은 프랑스도핑방지기구(AFLD)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본부로 파견돼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나머지 11명의 KADA 소속 도핑검사관들은 국제검사기구(ITA) 인증을 받은 국제도핑검사관(IDCO)으로서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경기장에서 도핑검사 등을 합니다.
IDCO로 파견되는 김나라 도핑검사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ADA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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