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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안현모, “이혼의 무게 솔직히 털어놓다 ‘이혼은 절대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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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가 이혼의 무게에 대해서 언급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3일 방송은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이혼 후 겪는 어려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안현모는 “제가 이혼을 한 이후로 모든 기사에 ‘이혼 안현모’라는 타이틀이 붙는다”며 “교통사고가 크게 난 적이 있는데도 ‘이혼’ 타이틀이 붙고, 여행 사진을 올렸더니 ‘시댁 스트레스 없는 첫 명절’이라는 기사가 나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는 이에 공감하며 “저도 우울감이 있다고 말했더니 ‘재혼해도 우울증’이라는 기사가 났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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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현모는 이혼 후 당혹스러운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누구를 만나는지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상형 질문도 받는데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녀 공학을 나와서 이성 친구가 많다. 그런데 이제는 누구랑 밥만 먹어도 연애 의심을 받는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이혼의 무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요즘 이혼 관련 이슈가 많아지면서 이혼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 연애 하다 헤어지는 것과 이혼은 다르다. 이혼은 절대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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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현아는 명곡 탄생의 원천이 이기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저작권료를 나누는 것이 싫어서 작사, 작곡, 편곡을 혼자 한다. 그래서 멤버들이 곡을 만들 때 전혀 의견을 나누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그럼 패턴이 비슷해질 것 같은데?”라고 묻자, 조현아는 “남의 이야기를 참고하기도 한다. 멤버 권순일의 이별 이야기를 듣고 ‘리버’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그래서 가끔은 아무도 안 사귀었는데 이별이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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