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김민재는 빠르고 강하다!" 1100억 특급 재능, 맨유와 2029년까지 합의 완료...김민재 대신 맨유 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새로운 무대로 떠난다.

이탈리아의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3일(한국시간)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근접했다. 이미 선수와 맨유는 2029년까지 원칙적 합의를 맺었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한때 네덜란드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센터백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강력한 피지컬과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췄다. 또한 후방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며, 전방으로 넘겨주는 패스 퀄리티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아쉬운 위치 선정과 뒷공간을 자주 노출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더 리흐트는 2018-19시즌 현재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던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네덜란드의 강호로 평가받던 아약스였지만, 냉정히 UCL 우승 전력을 갖춘 팀은 아니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당시 프랭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하킴 지예흐 등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UCL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썼다. 그리고 더 리흐트는 해당 시즌 아약스의 주축이었다. 비록 아약스는 토트넘에 밀려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더 리흐트를 비롯한 아약스의 재능들은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덕분에 더 리흐트는 2018-19시즌이 끝난 후 이탈리아의 강호인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1-22시즌 UCL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자연스레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 판매 계획을 세웠고, 결국 더 리흐트는 2022년 여러 옵션 포함 7,700만 유로(약 1,1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이후 더 리흐트는 잦은 부상도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지난 시즌 역시 부상으로 인해 팀에 새로 합류한 김민재에게 밀리는 듯했지만, 이후 김민재가 부진에 빠진 사이 에릭 다이어와 함께 시즌 후반기 주전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돌연 바이에른 뮌헨이 더 리흐트를 판매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더 리흐트와 동행이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곧바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원하는 맨유의 제안이 들어왔다. 맨유는 올여름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장 클레르 토디보 등 높은 잠재력을 갖춘 센터백들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더 리흐트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더 리흐트 역시 맨유 이적에 관심을 보이며 이적 상황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젠 원칙적 합의까지 마치며 이적을 눈앞에 뒀다.

한편 맨유는 작년 여름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이처럼 김민재를 놓친 맨유는 그의 팀 동료인 더 리흐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경쟁을 펼쳤던 두 선수는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또한 더 리흐트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당시 “김민재는 빠르고 공격적이며 경합에 강하다”라고 극찬했던 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