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프로야구와 KBO

식을 줄 모르는 직관 열기, KBO리그 600만 관중 신기록 보인다…최초 전반기·최소경기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가 관중 수 신기록을 바라본다. 전반기 600만 관중이 가시권에 있다. 추세는 이미 기록을 바라보는 가운데, 유일한 변수는 장마가 될 전망이다.

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가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2024 KBO리그는 2일 경기까지 408경기에 누적 관중 592만 9395명을 기록하고 있다. 600만 관중 달성까지는 7만 605명을 남겨두고 있어 10경기 남은 전반기 내 6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달성한다면 역대 최초 KBO리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다. 또한 전반기 최대 418 경기까지 가능한 가운데, 2012년 419경기를 넘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게 된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4533명이며, 지난 시즌 각 구단 별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2% 증가한 수치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 8604명을 기록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지키고 있다. 2위는 올 시즌 정규시즌 1위인 KIA 타이거즈로 1만 7763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두산 베어스 1만 7356명, 4위 롯데 자이언츠 1만 6461명, 5위 삼성 라이온즈 1만 6437명, 6위 SSG 랜더스 1만 5068명이다. 이렇게 6개 구단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이 입장했다.

한화 이글스는 평균 관중은 1만 1291명으로 상위 6개 구단에 비하면 적은 숫자를 기록했으나 좌석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좌석 점유율이 무려 94%로 90%가 넘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KT 위즈(1만 1838명), NC 다이노스(1만 405명), 키움 히어로즈(1만 158명) 등 관중 순위 하위권 팀도 예년보다 확실히 관중이 늘었다. 이들 세 구단은 지난 시즌에 비해 관중이 각각 29%, 43%, 32%씩 증가했다. 올 시즌 중에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500만 관중 돌파 시점을 기준으로 전보다 뒤에 평균 관중이 늘었다.

매진 경기 수는 한화가 지난 6월 20일 청주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압도적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뒤를 이어 KIA 17회, 두산 15회, 삼성 12회, LG 11회로 5개 구단이 두 자리 수 매진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
*2024년 418경기, 7월 3일 혹은 4일 예상
1위 2012년 419경기, 8월 26일
2위 2011년 466경기, 9월 13일

#10개 구단 체제 600만 관중 달성 시점
*2024년 418경기 예상
1위 2016년 509경기(최종 833만 9577명)
2위 2017년 524경기(최종 840만 688명)
3위 2018년 531경기(최종 807만 3742명)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