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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꽃범호 감독, “8회 나성범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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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 출전하고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회초 무사 2루 최형우의 1타점 우중간 안타 때 득점을 올리고 이범호 감독과 진갑용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6.25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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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7회말까지 끌려가는 양상에서 경기 후반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5 역전승을 장식했다. 7회까지 1-4로 끌려갔으나 8회부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8회초 나성범의 따라가는 2점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고, 9회초 소크라테스의 동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맞은 10회초 찬스에서 최원준의 결승 적시타와 한준수의 결정적인 홈런이 이어지면서 신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 “선발 네일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진의 호투가 있었기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장현식을 시작으로 마무리 전상현까지 모든 불펜 투수들이 다들 제 몫을 해줬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한 주간 모든 선수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승리로 다시금 분위기 반전을 기대한다.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마지막까지 응원을 해주신팬 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외국인 투수 알드레드를 3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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