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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종합] ‘돌싱포맨’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내가 죽어도 70년간 배우자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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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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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상민이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이해 ‘돌싱포맨’과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3대3 단체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3:3 미팅을 주선하며 형들에 “근데 옷이 이게 뭐냐”고 지적했다. 탁재훈은 “의상이 문제가 아니라, 난 진짜로 이 미팅이 제발 가짜가 아니었음 좋겠다. 난 이제 지친다. 매번 이렇게 끝나는 것도 허무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저 이 자리에서 중대발표를 하겠다. 저는 동거 아니면 결혼? 둘 중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일을 줄였다”고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예 그렇게 하세요. 근데 일도 줄고 정자도 줄고, 체력도 줄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상민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시간을 더 할애하기 위해, 제 스스로가 너무 달려왔다”고 호소(?)했다.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은 버스에서 미팅 상대를 기다렸고, 가장 먼저 이상민의 짝궁으로 이수경이 등장했다. 탁재훈은 “수경 씨 멀리 제주까지 왔는데 운도 지지리도 없다”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상민이 “실제로는 처음 뵙는데”라고 하자, 이수경은 “옛날에 뵀다. ‘아는형님’. 되게 예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이상민에 “형 얼굴이 원래 그렇게 컸어?”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이 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작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경은 “되게 좋다. 배려있는 얼굴이다”고 웃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최여진은 임원희, 마지막으로 등장한 강경헌은 탁재훈과 짝을 이루며 데이트가 시작됐다.

김준호는 첫인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상민 0표, 탁재훈 0표, 임원희가 3표 몰표를 받았다. 결과를 들은 김준호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동정표냐”고 너스레 떨었다.

탁재훈은 “궁금한 건 이유다. 억울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강경헌은 “임원희 선배님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최여진은 “저는 뿌듯하다. 경쟁 의식이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훌륭한 여성분들이 다 내 짝꿍을 선택했다니”라고 웃었다.

이상민은 본인사용 설명서로 “지금 어렵게 살지 않는다. 혹시 빚이 남아 있나 궁금해실까 싶어 이젠 없다”라며 “요즘 저는 가격 안 보고 먹고픈 걸 시킨다. 전 작사가 100곡 작곡이 70곡 저작권료가 나오는데 사후 70년간 저의 배우자가 받는다”고 어필했다. 또 “거기에 65세부터 연금이 나온다. 협회에서 따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남들이 명품백 살 동안 땅을 한 편 두 평 모으고 있다. 부모님도 양평에 계시는데 가평으로 모시고 싶고, 저도 서울하고 가평을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벌써부터 저 좀 걱정이 된다. 가평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면 많이 막힐 텐데 내가 어떻게 다닐까. 빠른 길을 찾아보겠다”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강경헌은 탁재훈과 리무진 데이트, 최여진은 임원희와 오픈카 데이트, 이수경은 이상민과 예배당 데이트를 했다.

방송 말미 메기남이 등장했고, 강경헌, 이수경, 최여진 모두 자리를 떠나 포맨을 당황케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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