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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뺑소니 혐의' 김호중, 변호인만 6명…10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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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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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해 총 6명의 변호인단을 꾸렸다.

2일 스타뉴스는 특정법률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료교통법(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범인 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이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현재 소속 변호사 2명을 담당 변호사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7일에는 법무법인 대환 소속 변호사 3인이 사임했지만, 같은날 이호선 변호사가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호중의 변호인단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변호사, 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총 6명이 됐다.

함께 재판을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모 씨, 매니저 장모 씨는 2명의 변호인을 선임했으며, 이중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 씨는 재판분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 씨, 매니저 장 씨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았으나,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게 되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는 기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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