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오리콘차트·콘서트·팝업까지 열도 접수
뉴진스, 양일 9만명 이상 운집 '도쿄돔 팬미팅' 성공적 마침표
일본 현지팬 "K팝 인기? 日 아이돌 긴장해야 할 정도"
일본을 강타한 K팝 열풍. 〈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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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을 위해 찾은 일본은 그야말로 'K팝 전성시대'였다. 한국의 유명 아이돌들이 이미 일본에서도 오리콘 차트를 점령하고 돔투어를 도는 등 활약상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두 눈으로 체감한 일본 내 K팝의 입지는 기대 이상이었다.
우선 뉴진스가 이제 갓 일본 정식 데뷔였음에도 도쿄돔 팬미팅으로 양일간 9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력을 입증했다. 내년 계획하는 월드투어 전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시부야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역시 일찌감치 예약대기가 끝났고 현장대기도 인파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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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일대 상점에서 흘러 나오는 뉴진스 노래는 물론이고 도쿄돔 첫날 공연 후에는 뉴진스가 당당히 주요 스포츠지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여신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전설들을 만든다"고 극찬했다. 팬들은 편의점을 돌며 뉴진스가 나온 신문 모으기에 한창이었다.
도쿄 곳곳에서 만난 버니즈(팬덤명)와 K팝 팬들로부터 일본 내 K팝의 입지를 느낄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한 10대 팬은 "뉴진스는 너무 귀엽다. 패션도 좋다"며 "1020 사이에선 이름만 들면 알 정도다. 우리 반 친구들도 다 안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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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인근에서 만난 또 다른 20대 팬은 "10대 사이에선 뉴진스의 인기가 많지만 20대에선 트와이스의 인기도 상당하다"며 "보이 그룹 중엔 제로베이스원이나 세븐틴 등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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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발매한 투어스의 '서머 비트!(SUMMER BEAT!)'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찍은 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은 솔로 2집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1위로 진입했다.
타워레코드에서 만난 한 남성 팬은 "K팝은 퀄리티가 높다.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특히 좋다"며 "팬들끼리 공유할 거리고 많고 다채로운 콘텐트가 있어서 팬 활동을 하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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