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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방탄소년단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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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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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근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개막하는 이번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성화봉송 일자와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의 성화는 그리스에서 점화돼 지난 5월 프랑스에 도착했다. 79일간 총 400곳을 거쳐 오는 26일 올림픽 개막식장에 도착하기까지 성화 봉송에는 1만여 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진 외에 축구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 농구 선수 토니 파커, 나치 수용소 생존자,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우체국 직원, 스포츠 교사와 제자들, 환경미화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릴레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에 입대해 지난달 12일 전역한 진은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한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에서 활약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멤버 정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고,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도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성화봉송 소식이 전해진 진은 제대 후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진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저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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