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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20기 정숙, 결정사에 천만 원…“부모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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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정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20기 정숙(가명)이 결혼정보회사에 거액을 쓴 이유를 전했다.

1일 20기 정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정숙에게 결혼정보회사에 천만 원을 넘게 쓴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정숙은 “부모님 권유였다. 저희 집이 울산인데 다른 집은 부모님이 아는 사람도 많아서 소개팅, 선도 시켜주는데 부모님이 서울에 아는 인맥이 많지 않아 미안하시다고.. 등록시켜주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저도 뭐든 해보자 주의여서.. 안 해보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자였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경험해보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갈 수 있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정숙은 본인의 직설적인 성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숙은 “저는 남의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다. 이게 진짜 제 장점이자 단점이긴 한데 일단 눈치가 없어서 남이 저를 싫어하는지 조차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직설적인 성격 덕분에 인생 터프하게 살았다. 타고난 성향도 직설적인데 경상도 사람이라 더 솔직.. 뇌에 필터링 기능 없고 이미 내 입은 말하고 있고...”라며 “오해도 미움도 진짜 많이 받았다. 왕따도 당한적도 있고”라고 털어놨다.

또 “진짜 고치고 싶었는데 결국 이 나이쯤 되니까 주변 사람들이 하나씩 ‘쟤는 악의는 없어’라고 알아주더라. 그리고 이리저리 맞아가면서 돌려 말하는 법도 많이 터득했다”라며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는 사람도 만났고”라며 남자친구 20기 영호의 계정을 태그했다.

한편, 20기 정숙은 같은 기수에 출연한 20기 영호와 최종 커플로 발전해 현재까지 현실 커플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스핀오프 버전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도 출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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