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출신 소희, ‘트롯 걸즈 재팬’ 톱6 존재감 펼친다…韓·日 넘나들며 새로운 도약

소희.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그룹 네이처(NATURE) 출신 소희가 한일 양국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소희는 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최고의 ‘황금 듀엣’을 찾는 명곡 향연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 소희가 깜짝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희는 앞서 일본 최대 OTT 플랫폼 ‘ABEMA(아베마)’와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WOWOW(와우와우)’에서 방영된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에 출연해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한국 국적의 참가자가 팬들의 투표까지 포함된 결과로 6위라는 높은 등수를 차지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당시 톱7 멤버들은 MBN ‘한일가왕전’에 자동 출연이 결정된 가운데, 소희는 한일 국가대표 대항전이라는 방송 콘셉트로 인해 출연이 불발돼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소희의 이번 ‘한일톱텐쇼’ 출연 소식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던 팬들의 기대감과 반가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소희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롯 걸즈 재팬 2024(TROT GIRLS JAPAN 2024)’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소희는 ‘트롯 걸즈 재팬’ 경연에서 선보였던 테레사 텐의 ‘애인(아이진)’, 나카모리 아키나의 ‘TATTOO(타투)’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또한 오는 6일과 7일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되는 ‘트롯걸즈재팬 1st 미니 콘서트 The Beginning’ 연습에 매진 중인 소희는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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