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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위너스 클럽]데이비스 ‘비거리와 관용성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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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비결

타이틀리스트 TSR3 잡고 안정된 샷 과시

페어웨이 안착률 77%, 그린 적중률 79%

‘멀리 정확히 보내는 것’.
아시아경제

캠 데이비스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직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디트로이트=AFP·연합뉴스]


모든 투어 골퍼의 꿈이다. 캠 데이비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발군의 거리와 관용성을 바탕으로 일을 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막을 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에서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2021년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이 대회에서만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상금은 165만 달러(약 23억원)다.

데이비스는 정확한 티샷과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타이틀리스트 풀 라인을 사용했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타이틀리스트 TSR3,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T100과 타이틀리스트 602 CB를 잡았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과 보키 디자인 웨지 웍스다. 골프공도 타이틀리스트 프로 V1을 장착했다.

특히 타이틀리스트 TSR3는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잡은 신무기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여준다. 볼 스피드와 스윙 스피드 높이는 데 최고의 제품이다. 바람도 덜 타는 클럽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티샷과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 나흘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76.79%(공동 7위)에 그린 적중률 79.17%(공동 20위)를 자랑했다. 대회 최다 버디인 23개를 낚은 동력이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R3(10도)
페어웨이 우드: 타이틀리스트 TSR3(15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100(#3), 타이틀리스트 620 CB (#4-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 (52, 56도), 보키 디자인 웨지 웍스(60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투어타입 스페셜 셀렉트 마스터풀 프로토타입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PGA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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