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손태영, ♥권상우와 S호텔 결혼식 후회한 일…"그때 실수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배우 손태영.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의 호텔 결혼식 실수를 털어놨다.

최근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미스코리아 20명 배출한 대구 미용실에서 원장님과 감동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제 고향인 대구에 간다. (안 간지) 1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그래서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추억의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무엇보다 저를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준 원장님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설명하고 대구로 향했다.

머니투데이

배우 손태영.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차 안에서 손태영은 제작진이 결혼식에 대한 고민을 전하자 성심껏 답했다. 그는 제작진이 "곧 결혼식을 한다. (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장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자 "그래도 그때(결혼식 때)는 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태영은 자신의 결혼식 날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가 좀 실수한 게 있다. 우리는 야외 결혼식이었다"라며 "나는 내추럴(자연스러운 느낌)을 좋아하니까,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다. 근데 아니더라. 야외는 (화장을) 진하게 해야 한다. 조명이 없다. 그걸 놓쳤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손태영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더니 (호텔 측에서) 스위트룸을 내줬다"며 "그래서 전날 거기서 자고 다음 날 스태프들이 왔는데 유독 권상우의 방이 어두웠다. 그랬더니 화장을 시꺼멓게 하고 왔더라"라고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나는 허옇고 거긴 시커멓고"라며 제작진에게 실수하지 말 것을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다.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 지난해 9월 공개된 디즈니+ 6부작 '한강'에 출연했다. 올해 영화 '히트맨 2'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