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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유준상 "뇌출혈 때문에…아버지 50세 사망, 어머니 17년째 반신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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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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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전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허영만과 함께 이동갈비 맛집을 찾았다. 그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 반 끼니는 채소만 먹는다"며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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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 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혹독하게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50살 때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제가 20살 갓 넘었을 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제대해서 잘해 드려야 하는데 돌아가셨다. 살면서 되게 혼란스러웠다. 혹시 나도 50살에 죽으면 어떻게 하지(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우리 아버지는 80세에 돌아가셨다. 그래서인지 80살을 넘긴다는 게 마지노선처럼 생각되더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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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은 어머니도 뇌출혈을 투병 중이라며 "17년째 오른쪽 몸을 못 쓰신다. 그래도 잘 이겨내고 계시는데, '갈 때 가더라도 나랑 좀 더 얘기하다 가야지'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언제 가냐고 묻길래 5년 정도는 더 있으라고 했다. 어떻게든 엄마를 웃게 만들어 드리는 게 제 목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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