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하늘/ 사진 제공=S2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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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청량'이라고 하면 마냥 순수한 느낌을 떠올리시잖아요. 저희가 해석한 청량은 밝고 행복한 이미지에 가까워요. '핫 걸 언니들도 청량할 수 있어!' 이런 느낌이요."
그룹 씨스타를 뒤이을 서머 퀸이 나올 조짐이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데뷔 후 처음으로 청량 콘셉트를 시도한 소감을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디지털 싱글 앨범 'Sticky'(스티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쥴리는 '핫 걸' 키스오브라이프의 청량이란 무엇인지 정의했다. 그는 "핫하지만 그 안에 순수하고 밝고 귀여운 느낌이 모두 들어 있는, 그런 반전 매력이 저희가 추구하는 청량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너무 즐겁고 자신 있어.' 이런 느낌을 주고 싶다. 많은 분께서 신선하게 느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쥴리는 "네 번째 활동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곡 낸 만큼, 이쯤 돼서는 어떤 색깔과 콘셉트의 그룹인지 대중에게 딱 각인돼야 하지 않을까 고민을 늘 해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만큼은 고민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우리의 색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 어떤 꾸밈 없이 저희답게, 재밌게만 하면 그게 곧 콘셉트를 소화하는 거라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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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는 "여태 힙합 베이스의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면 이번엔 온전히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도 이런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띠도 "저희가 전에 센 콘셉트를 많이 했다. 처음으로 보여주는 '핫 걸 청량'의 모습이다. 무대에서 그냥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노래가 처음이라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Sticky'는 제일 편하게 준비했던 곡이다. 그전에는 어떤 캐릭터에 몰입해서 우리가 어떤 걸 해야 할까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악동 콘셉트라면 어떤 악동일까, 힙한 콘셉트에서는 또 어떤 힙함일까 고민했다. 이번에는 우리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노래니까 '각자 즐겨보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하늘은 "이해인 디렉터님이 옛날부터 하신 말씀이 있다. '넌 진짜 청량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앨범 'Sticky'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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