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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천국제공항 홍보대사…현역선수로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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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36·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6월26일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기 3년의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는 ▲조수미(성악가) ▲김연아(전 피겨스케이팅) ▲송중기 ▲이제훈(이상 배우) ▲에스파(걸그룹) ▲빠니보틀 ▲곽튜브(이상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이다.

김연경은 현역 스포츠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관문으로서 인천국제공항 이미지를 대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2024년 내 완공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매일경제

김연경(왼쪽), 이학재 사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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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김연경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영입하여 기쁘다. 탁월한 실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다”며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튀르키예 및 중국 등 해외 프로리그 활약 ▲2021년 국제배구연맹(FIVB) 공식 SNS ‘발리볼 월드’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 ▲두 차례 올림픽 4강 신화 주도 ▲국민적인 스타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존재 등도 홍보대사로서 가치를 높인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11-12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시절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및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 두 메이저대회에서 MVP·득점왕을 잇달아 석권하여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월드 넘버원으로 우뚝 섰다.

한국은 세계랭킹 14위로 시작한 2021년 32회 도쿄올림픽에서 입상은 못 했지만,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라갔다. 당시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중국 여자배구단 상하이 소속이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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