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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미녀와순정남' 지현우 친모 이일화, 윤유선에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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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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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의 친모 이일화가 윤유선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0회에서는 장수연(이일화 )의 비밀을 알게 된 김선영(윤유선)이 처절한 절규를 토해낸다.

앞서 고필승(지현우)의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필승을 과보호하는 수연이 이상했던 소금자(임예진)가 필승과 공마리(한수아)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 수연이 필승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믿었던 절친의 배신에 충격받은 선영은 수연을 찾아가 싸대기를 날리는 등 분노를 터트렸다.

극에 달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수연과 선영, 금자의 숨 막히는 대치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날 수연은 선영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절박한 표정의 수연은 선영에게 숨겨 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로 사죄한다. 그동안 수연에게 의지해왔던 선영은 감정의 날을 세우고 격렬하게 대치한다. 금자에게 기댄 채 울먹이고 있는 선영의 얼굴에서 친구를 잃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믿기 힘든 현실을 마주한 선영은 결국 크게 흔들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수연을 다시 마주한 선영은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처절한 절규를 쏟아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선영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자신에게 필승을 버리고 간 수연의 행동에 대해 따져 묻는 등 감정을 폭발시킨다고.

더 나아가 선영은 필승만큼은 이 사실을 모르게 해달라며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하는데. 선영의 바람대로 필승이 자신의 친모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지나갈 수 있을지, 밝혀진다면 언제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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