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박명수 ‘국대 은퇴식’ 불참에 “바쁜 유재석도 왔는데” (사당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사당귀’ 김연경. 사진 I 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연경이 배구 국가대표 은퇴식에 불참한 박명수에게 섭섭함을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이 전현무와 박명수에게 “다음 배구 이벤트 경기 때 감독으로 와달라”라며 깜짝 러브콜을 보낸다고. 여자 배구 올스타전을 보던 중 김숙이 “다음 이벤트 때 코리아 팀은 전현무 씨가, 대한민국 팀은 박명수 씨가 감독하면 어떠냐?”라고 제안하자, 김연경도 바라던 일이라는 듯 “시간 되시면 부탁드린다”라며 화색이 도는 얼굴로 들뜬 마음을 드러낸 것.

특히 김연경이 전현무에게 “지금도 프로그램 21개로 바쁘실 텐데 괜찮으세요?”라며 스케줄을 체크하자, 전현무는 “22개로 만들면 되죠”라며 흔쾌히 응하고, 박명수도 “전 지금도 가능해요”라며 무한 긍정의 콜을 외쳤다는 후문. 과연 김연경, 전현무, 박명수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지, 김연경 러브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이 박명수에 버럭하며 손절모드로 돌아섰다고 해 사연의 전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연경은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박명수를 선택해 그를 당황하게 한 것. 이에 김연경은 “이번 국가대표 은퇴식에 박명수 씨를 초대했는데 안 오셨더라”라며 “바쁜 재석 오빠도 와 주셨는데..”라며 박명수의 은퇴식 불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듣고 있던 김숙도 “바쁜 송은이 씨도 갔더라”라고 말을 보탠다.

박명수는 “저도 가고 싶었는데 개인사가 있었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모두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결국 박명수는 “앞으로 경조사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라며 향후 행사는 꼭 참석하겠다고 어필하지만, 김연경은 “그때는 안 오셔도 괜찮습니다”라며 빠르게 손절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이후에도 김연경은 박명수의 남다른 관심에 기습 철벽으로 응수하는 등 앙숙 케미를 폭발시킨다고 해 ‘사당귀’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