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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영입 추진' PSG, 이강인 못 믿는다..."경쟁력 약하다고 판단"→더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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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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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에게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는 듯하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의 우선 영입 대상이지만 나폴리와 협상은 쉽지 않다. 리옹의 라얀 체르키도 원한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있는 중원 조합에는 만족을 하고 있지만 이강인의 경쟁력은 약해 보인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주앙 네베스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온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3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했다.

만족스러운 첫 시즌을 보낸 이강인을 뒤로 하고 PSG는 영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 공격 공백이 큰 상황에서 마커스 래쉬포드, 흐비차를 비롯해 대체자원을 정하고 있다. 흐비차는 나폴리 잔류 가능성이 높다. PSG가 간절히 원했지만 나폴리가 사실상 판매 불가 선언을 해 쉽지 않아 보인다.

래쉬포드가 후순위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 "PSG가 이번 여름 래쉬포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PSG는 오랜 기간 래시포드를 주시했으며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안한 입지로 이적을 결심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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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가 오면 좌우 측면에 번갈아 위치하던 이강인과 경쟁할 듯 보인다. 이강인은 주로 우측에 나서긴 했지만 좌측에도 출전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바 있다. 중앙에는 포르투갈 신성 네베스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어느 포지션에 선수가 추가돼도 이강인의 경쟁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강인의 경쟁력을 의심하는 시선이 있어 다음 시즌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확실하게 한 포지션에서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정확한 역할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본격적인 경쟁은 다음 시즌부터 시작될 것으로 판단되며 PSG가 누구를 영입하는지에 따라 이강인의 입지와 경쟁에도 변화가 있을 듯하다.

한편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훈련을 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이번 주에 마요르카에 올 예정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로부터 훈련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그와 마요르카 관계는 훌륭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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