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설마 마지막? 보아, '은퇴암시' 후 콘서트 예고..더욱 반가운 이유 [Oh!쎈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보아가 은퇴를 암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다가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려, 벌써부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지난해 3월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보아가 콘서트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10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에서 열릴 예정.

사실 보아는 최근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은퇴까지 암시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약 두 달 전인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보아의 글을 두고 네티즌은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지만 뒤이어 보아가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하며 은퇴를 언급한 것임을 분명히 했던 상황.

이후 이튿날 다시 SNS에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 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은퇴 발언은 정정하지 않아 더욱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며 그간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왔던 보아에게 미온적인 대처를 해온 소속사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고소 진행 상황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것.

이 와중에, 보아의 깜짝 콘서트 소식에 팬들의 반가운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 동안 마음 고생을 했을 보아를 걱정하면서, 다시 그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반가워하는 분위기. 반대로 은퇴를 암시한 바도 있기에 혹시나 이번 콘서트가 마지막 콘서트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BoA LIVE TOUR - BoA : One's Own’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7월 5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7월 9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되고, 서울 공연 이후 추가 개최 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독보적인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곡 등 보아의 풍성한 디스코그래피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ssu08185@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