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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트럼프 설전에 소환된 '삼성'과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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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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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실시된 미국 대선 첫 TV토론에서 공방을 벌이다 삼성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 무대에서 나약하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적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50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재임 기간 수많은 일자리와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특히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한국으로 향했고, 삼성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도록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현재 국력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이며 약속을 지키고 모두가 신뢰하는 국가"라며 "트럼프가 러브레터를 보낸 김정은과 푸틴 등 트럼프가 애지중지하는 이들은 감히 우리를 건드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은 거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미국이 쇠락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3차 세계 대전에 매우 가까워졌고 그(바이든)가 우리를 전쟁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의 김정은, 푸틴은 모두 그(바이든)를 존경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바이든과 아무런 친분이 없고 바이든은 우리를 3차 대전으로 내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에서 두 후보는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했지만 그 외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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