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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김희선, 시어머니 한 방 먹였다…이혜영, 구치소 나와 아들 내연녀 추적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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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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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이혜영이 ‘광기 빌런’ 연우를 추적하기 위한 ‘와신상담’ 추리 총공세를 펼친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지난 방송에서는 노영원(김희선)이 이세나(연우)의 계략으로 살해 누명을 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홍사강은 유치장과 구치소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도 추리소설 작가답게 날카롭고 예리한 감각으로 노영원에게 단서를 제공하며 노영원이 이세나의 조력자 문태오(정건주)를 찾아내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와 관련해 28일(오늘)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김희선과 이혜영이 연우를 붙잡기 위해 잠시 멈췄던 ‘고부 케미’를 끌어올려 ‘특급 공조’를 가속화하는 모습이 담긴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이 사건과 인물이 빼곡하게 적힌 ‘홍사강의 추리 노트’ 앞에 서 있는 장면. 노영원은 홍사강이 빈틈없이 조사한 내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홍사강은 지휘봉까지 휘두르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추리를 쏟아낸다.

노영원과 홍사강은 또 다시 티격태격하는 ‘티키타카 케미’로 막판 폭소탄을 투척한다. ‘심리 전문’ 며느리 노영원과 ‘추리 대가’ 시어머니 홍사강의 환상적인 공조가 빛을 발할지, 마지막 2회를 남겨둔 ‘총공세 작전’에 이목이 쏠린다.

김희선과 이혜영은 ‘AGAIN 고부 공조’ 장면 촬영에서 척하면 착 들어맞는 찰떡 호흡을 펼치며 현장의 박장대소를 끌어냈다. 유쾌한 김희선의 한 방 먹이기 공격과 차분하지만 능글맞은 이혜영의 고단수 화법이 어우러지면서 저절로 웃음이 터지게 했던 것. 특히 두 사람은 장면이 달라질 때마다 각양각색 애드리브를 자유자재로 구사, ‘코믹스릴러’의 맛과 멋을 살린 장면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노영원과 홍사강이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한 김희선, 이혜영 덕분에 ‘우리, 집’의 품격이 높아졌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반전 웃음을 선사하며 쫄깃한 텐션을 더해줄 김희선과 이혜영의 명연기를 감상해 달라”라고 전했다.

‘우리, 집’ 11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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