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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신성우, 결혼 후 변화한 경제관념으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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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결혼 후 경제관념이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0회에서는 절약을 실천하는 신성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신성우는 냉장고의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아내는 신성우의 철저한 절약 정신에 대해 “잔소리를 많이 하신다. ‘왜 바로바로 먹지 않냐’, ‘이건 애들이 먹지도 않는데 왜 샀냐’라고 하신다”며 냉장고를 자주 점검하는 그의 모습을 토로했다. 신성우는 대형마트보다 동네마트나 시장을 자주 이용하며 필요할 만큼만 구매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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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결혼 후 경제관념이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아빠는 꽃중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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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을 실천하는 신성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사진=‘아빠는 꽃중년’ 캡처


게스트 소이현은 이에 공감하며 “주방일을 너무 잘 아는 남편 만나도 조금 불편하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남편의 잔소리로 인해 가끔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신성우 아내의 심정을 이해했다.

신성우는 집안의 경제권도 직접 관리하고 있었다. 그는 “처음 제가 하다가 아내가 해보겠다고 해서 넘겨줬는데, 아내가 몇 년 하다가 ‘힘들다 못하겠다’고 다시 나한테 떠넘겼다”고 말했다. 아내는 신성우에게서 생활비 카드와 한 달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는데, 신성우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와이프가 영특하다”고 칭찬했다.

신성우는 각종 명세서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전기세를 특히 예민하게 관리했다. 그는 집을 지을 때부터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계획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었다. 신성우는 집 곳곳의 불을 끄며 절약 정신을 실천했다.

신성우는 아들 태오에게도 경제 교육을 실천했다. 반려 미꾸라지를 사고 싶어 하는 태오에게 집안일을 통해 돈을 벌도록 제안한 것. 태오는 장난감 정리, 안마, 빨래 개기, 청소 등의 집안일을 통해 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미꾸라지를 구입했다. 비록 태오가 미꾸라지를 바닥에 쏟는 사고를 치긴 했지만, 신성우는 이를 수습하며 아들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보험 전문가가 방문하여 신성우의 보험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신성우는 보험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는 “젊었을 때는 돈을 무분별하게 썼다”며 과거의 낭비벽을 고백했다. 결혼 후 신성우는 가족을 위해 절약하고 신중하게 돈을 쓰는 태도로 변했다.

김구라는 “그때 날려먹어 봐서 지금 다 나오는 것”이라며 철든 아빠로 변한 신성우에 감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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