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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BS현장] 뉴진스 민지 “나 안해!”… 도쿄돔 무대 바닥에 드러누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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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해!"

뉴진스 민지가 눈물바다가 된 무대에 그만 드러누웠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와 함께 ‘버니즈 캠프’ 일본 도쿄돔에 입성, 현지 팬들을 만났다. 뉴진스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오늘 두차례의 팬미팅을 가졌다.

일본 데뷔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에 수록된 신곡과 함께 솔로 공연 등 20곡 넘는 무대를 펼쳐 열광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도쿄돔 입성은 일본아티스트들의 목표이자 꿈으로 거론된다.

이날 무대를 마친 뉴진스는 버니즈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특히 혜인은 부상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함께 활동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한 혜인은 “제가 없는 동안 언니들이 무대를 채워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말했다.

하니, 해린, 다니엘, 민지 등 뉴진스 멤버들은 모두 혜인을 둘러싸고 토닥여줘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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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지는 “네 명이서 활동하는 동안 혜인이 생각이 많이 났는데 나머지 멤버들도 빈자리 느끼지 않게 노력했고, 혜인이도 응원해준 거야. 그래서 가능했던 것”이라며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이윽고 ‘울지마’ 응원이 도쿄돔을 가득 채웠다.

민지는 “이제 계속해도 될까요?”라며 재치있게 진행을 이어갔다.

혜인은 “버니즈 한명 한명 너무 반짝이고 의미 있는 분들”이라며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민지는 “버니즈로 가득한 순간을 보낸다는 게 정말 꿈만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이번 캠프를 위해 많은 노력과 땀, 열정을 쏟았다”며 “버니즈는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지금이 꿈같다. 반짝이는 여러분과 함께해서 고맙다. 오늘은 밤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며 설레는 감정을 전했다.

해린은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며 “버니즈가 와줬기에 행운이 저에게도 버니즈에게도 같이 왔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함께 즐겨주세요”라고 인사했다.

하니는 “아직 일본어가 부족해서 편지를 써왔다”며 “조금 긴장되고 떨린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기쁘다. 모든 버니즈 덕분이다. 오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너무 기쁘다. 와줘서 고마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멤버의 눈물바다에 민지는 무대에 드러누우며 “나 안해!” 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무대를 준비하며 들어가는 멤버들에게 민지는 “가면서 얘기합시다”라며 “울어버리는 바람에 분위기가 무거워졌잖아!”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윽고 특별한 ‘OMG’ 무대로 호응을 얻었다. 각각 멤버들은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며 굿즈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넓은 장소까지 팬들을 만났다. 하니는 카메라를 들고 버니즈를 찍으며 팬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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